설국열차 (Snowpiercer, 2013)



봉감독은 한 번도 실망을 안겨준 적은 없었지.
지금까지 모든 영화가 늘 기대 이상이었지만
처음으로 이 영화는 딱 거기까지만 이다.
설마 싶었던 결말이 역시나였던 건 둘째치고라도
캐릭터나 대사들 어찌나 클리셰의 연속이던지.
굳이 그 역할에 송강호나 고아성이 필요했었나 싶기도 하고.
애정없이 그냥 헐리웃 영화라 생각하고 봤다면 더 아무 감흥 없었을 영화.

어마어마한 변신을 끔찍할만큼 제 옷으로 소화해낸 틸다 언니와
과묵하게 사방을 날아다니던 그레이만 좋았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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