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나 카레니나 (Anna Karenina, 2012)








내 눈이 막 눈인지 아무리 봐도 키이라 나이틀리의 매력을 모르겠다.
자꾸 고전물에 나오는 이유도 모르겠어.
포스팅에서만 이 얘기 몇 번을 한 것 같은데 -_-
그래도 매력이 있고 먹히니 캐스팅하고 그러는 걸텐데 나는 참 모르겠단 말이지.
러브액츄얼리에선 상큼한 매력이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휴론 정말 다 별로다.

나름 Closer에서는 바람남/유혹남을 연기했던 주드로 오라버니 언제 이렇게 늙으셨는지.
또 어쩜 이렇게 호구 역할인건지 눈물이 다 남.

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를 보다보면
짧은 러닝타임 안에 내용을 다 구겨 넣다 보니 캐릭터의 감정흐름 좇기가 쉽지 않다.
그런 태생적인 문제인 건지 연출의 문제인 건지.
연극스러운 화면구성과 전환 방식은 '독특함' 이상의 무엇을 보여주진 못했다.
여러 번 리메이크도 나온 작품인데, 더 잘하지 못할 거면 굳이 또 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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